찬성 / 울나라는 독일은 못따라가고 |
2005.06.28 2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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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테 배웠기에 매우 법적 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나 봅니다. 일본이 과거 식민통치때 저지른 잘못을
부정하며, 보상하지 않는것도, 법적안정이 중요해서 그런다고 아주 좋게 봐주고 넘어가기로 하죠. 그렇지만 우리는 앞으로는 일본보다 독일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적어도 도덕성에만 국한한다면 일본이라는 저급한 나라와는 지내온 길과 나아갈 길이 전혀 다른 나라이기 때문이지요.
법적안정을 뛰어넘어 성경 아모스5장 24절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찌로다" 의 말씀대로 인간이 만든 법의 힘으로
지켜지는 정의가 사회의 모든 곳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과 함께, 그 정의보다 더 큰 하나님의 자비로운 공의로우심이 강물처럼 넘쳐나는
사회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권력을 찬탈하기위하여 수백명의 목숨을 빼앗은 살인도적의 무리는 지은 죄를 시인하고 뉘우치는 일도 없이,
아직도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자신들의 정당함을 강변하면서, 유유히 생을 향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이라는 이유로 이들을 무조건 용서하고
포용함으로서 남은 생을 온전히 누리도록 허용하는 것은, 후손들에게, '큰 죄를 지은 자는 용서받고 작은 죄를 지은 자만 처벌 받는다'는 잘못된
교훈을 남기는 일이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용서의 미덕을 가르치기는 커녕 오히려 자손 대대로 민족 정기를 해치고, 국가의 기틀을 심히 문란케
하는, 매우 잘못된 온정주의 일 것 입니다.
이런 일들이 수십년 되풀이 되다보니 우리 사회는 큰 죄인은 살고 그렇치 못한 사람들만
죽어나는 이상한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 부패 재벌과 정치인, 나라 도둑질한 놈들은 자손 대대로 번창하고, 독립군,
양심수, 법을 지키며 법테두리안에서 살고자하는 착한 사람들은 얼어죽고 굶어죽고 맞아죽고 계속해서 점점 더 가난해지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총칼로 상관을 겁박하는 하극상으로 군 기강의 뿌리를 뽑아 팽개쳐 버렸습니다. 그리고, 외적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임무를 자기들에게 부여해주고 먹이고 입히고 가르쳐 자신들을 군인으로서 키워준 어버이에 다름 아닌 국민을 향하여 총검을 겨누어 수백명의 목숨을
빼앗으며 나라를 도둑질 했습니다. 그후에는 부당하게 탈취한 권력을 휘둘러 십수년을 독재자로 군림하면서 국민을 강박했으며 천문학적인 액수의
검은 돈을 갈취, 은닉한 위에서 일가가 번영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들 군 역사에 유래가 드문 중 범죄자들과 함께, 이렇게
참혹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성공한 쿠데타이기에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서 법 정신을 혼미케한 사법부 관계자들은. 역사의 단두대 앞으로
끌어내어져야 합니다.
안두희가 김구 선생 한 분의 목숨을 빼앗은 것으로도 그만한 징계를 받았다면 수백명을 죽인 전두환 노태우 와
그 일당들에게는 안두희보다 더욱 엄혹한 중벌이 내려져야 합니다.
후광 김대중 선생이 이자들을 사면한 것은, 광주의 영령들을 배신한
것으로서, 영원히 오점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 자들을 복날 개잡듯이 잡을 열사는 어쩜 젊은 청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안두희를 처단한 박기서씨도 육체의 청년은 아니었고, 반민족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애달아 했던, 영원한 청년의 기상을 지닌 중년의 사나이
였으니까요!
그러나 어느 개인의 희생을 각오한 결단과 투신 이전에, 이제라도 지은 죄 값에 걸맞는 처벌을 받아야한다는 강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과 함께 , 과거사 청산 차원에서, 국회안에서도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뛰어넘는 소급 입법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대중선생님의 회고와 함께 자성의 목소리가 백업되면 ,이들 도당은 독안의 쥐가 되겠지요. 속히 그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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