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들의 섹스는 허리 아래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진정한 선수들은 허리 아래의 섹스 못지 않게 허리 위의 섹스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바로 여성들에게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선수’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섹스 이미지 메이킹의 첫 순서 섹스의 진정한 쾌감은 머리에서 느낀다. 바로 이 쾌감이 사랑에 빠진 남녀를 아름답게 만드는 비법이다. 꼼꼼한 전희는 여성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첫번째 방법이다. 남성들의 입술이나 손길이 얼굴과 귓볼, 목으로 닿을 때 조차 쉽게 흥분하는 것이 여자다. 진심어린 칭찬과 사랑의 밀어까지 속삭여준다면 금상 첨화이다. 바로 문전 진입에 돌진하는 남성은 여성과 함께 오르가즘에 이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설픈 돌진은 골키퍼의 방어벽을 단단하게 해 줄 뿐이다. 또 여성에게 섹스의 도구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금물. 파트너 여성 스스로가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뜨거운 존재라고 느낄 수 있도록 계속 해서 주문을 외워주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지 않던가 손과 입은 그와 그녀의 무기 손과 입을 아끼지 말자. 성급하고 빠른 움직임보다는 느긋하고 부드러운 손길과 입술이 효과 만점이다. 백 번의 삽입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한 번의 키스가 효과적일 수 있다. 이 때 남성들은 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여성이 한껏 고조되어 자신을 활짝 열어줄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머리 속으로 애국가를 부르거나 구구단을 외워서라도 흥분감을 식혀주어야 한다. 만일 혼자 들떠서 저만큼 앞서간다면 홍콩은커녕 제주도도 가기 힘들다. 허리 아래의 섹스는 타이밍이 생명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안 되는 골 타임. 여성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고, 얼굴에 홍조가 돈다면, 적절한 시기다. 마지막으로 골문이 아침 이슬을 맞은 잔디 밭인지 확인사살까지 해본다면 더욱 정확할 듯.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말은 비단 권투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허리 아래의 움직임도 이 공식대로라면 실패할 가능성 제로임을 명심하자. 쾌감이 미남, 미녀를 만든다 남녀 모두 쾌감을 느낄 때는 뇌 속에서 쾌감물질인 도파민과 베타 엔도르핀이 대량으로 나와 자율 신경이 활성화되어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 내장의 활동이 좋아지게 된다. 때문에 외모에 생기가 넘치고 피하의 혈액 순환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는 말이 바로 이를 뜻한다. 피부에 윤이 나고 혈색이 살아나며, 입술은 촉촉해지고 눈빛도 생기 있어진다. 심지어 머리카락까지 건강해질 정도이니 좋은 섹스가 건강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
글 / 선릉탑 비뇨기과 하태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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