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숫자로 본 페니스의 모든것 | |
| 자, 속 시원하게
터놓고 얘기해 보라. 그가 발기가 되지 않아 고생한 적이 있었는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절대로 당신만의 잘못이 아니다. ‘물렁씨’라는
별명으로 놀리는 대신 이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의 페니스에 대한 기본적 상식만 알아도 오르가슴의 절반은 정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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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처럼 왜곡되고 오해되는 신체부위도 아마 없을 것이다. 남자를 생물학적 본능에 충실한 동물로 규정하는 데 있어 절대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 이 페니스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단단한 오해의 외피들은 해파리처럼 말랑말랑한 페니스를 뒤덮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주체할
수 없는 욕망으로 불쑥 솟아오르는 그것을 무기처럼 휘두는 것이 남자들의 본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그런 당신은 백퍼센트 여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사실 페니스에 관한 오해의 외피를 바나나 껍질 벗기듯 살짝 벗겨내 보면 수많은 고민과 상처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크기에 대한 공포증,
발기력에 대한 두려움, 하물며 전립선과 혈액순환계통에 대한 암적인 고민까지, 여성들이 생각하는 오해의 크기만큼 남성들의 페니스에 대한 공포는
크다.
아무리 남자들의 두뇌를 잠깐 빌려 그들의 공포심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해도 솔직히 축 처진 그것을 보는 것은 별로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그것은 내 얘기가 아니다. 코스모 열혈 독자의 45%도 남자들의 그것이 축 처져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할 때는 그가 무능력해 보일
지경이라고 답했다. 여기서 갑자기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지 않는가? 왜 남자들은 그것이 때때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까? 당신이 너무
뚱뚱하고 섹시하지 않기 때문에? 아니면 당신이 너무 위협적이어서? 이제부터그 해답을 차근차근 풀어갈 것이다. 반근도 안되는 고깃덩어리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라. 이 반근도 안되는 것으로부터 얻는 당신의 행복을 생각해 보시라. 성기, 페니스,혹은 윌리로 불리는 ‘그것’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숫자로 본 '페니스'의 모든 것 일차방정식을 배우면서부터 숫자를 포기한 당신이라도 미적분 수준의 숫자 감각을 필요로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페니스에 대한 다양한
수치들이다. 물론 테크닉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언제나 그랬듯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닌가, 외모! 그것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¼부터 135까지의 숫자다. <인간의 성 해부 대지도>가 규정한 그것에 대한 ¼부터 135까지의 이론을 모았다.
• 발기되지 않은 페니스의 평균 길이는 8.4∼10.4cm이며, 둘레는
5.8∼11.9cm이다.
• 발기한 페니스의 평균 길이는 11.9∼17.8cm이며, 둘레는
7.9∼11.9cm이다.
• 평소에 위의 수치보다 좀 작은 느낌이 드는 페니스가 발기하면 2배로 커지는 반면,
외모부터 떡 벌어진 기골을 자랑하는 덴마크의 엄청난 소시지를 닮은 그것이 발기했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덜 커진다.
• 남자가 16살이 되면 평균 발기 각도는 135도, 25세 때는 132도, 35세
때는 130도로 작아진다. 나날이 각이 안 잡히는 페니스가 50세에 접어들면 마의 130도를 지나 120도까지떨어진다고 한다.
• 발기할 때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놀라지 마시라! 3∼8초이다. 이 시간은 당신이
간질간질한 콧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후빌까 말까를 고민하는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이다.
• 남자가 밤에 자는 동안 발기하는 평균 횟수는, 또 놀라지 마시라! 평균 5차례다.
그리고 이것은 각각 30분 정도 지속된다. 이 횟수는 당신이 허기진 배를 붙잡고 새벽에 라면을 끓여 먹을까 말까를 고민하는 횟수보다 많다.
• 남자는 시간당 45km의 속도로 사정한다. 이것은 출근 시간에 당신이 최대로 밟았던
액셀러레이터보다 높은 속도다, 세상에나!
• 일단 당신의 질 속으로 들어간 그의 정자가 자궁경부에 도착하기까지는 5분이 걸린다.
45km란 속도에 대비해 너무 느린 것 아니냐고? 물론 그렇다. 그 이유는 질 안의 많은 방해장치로 인해 힘을 받지 못하고 꿈틀꿈틀 기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놀랍지 않은가. 꿈틀꿈틀 기어서라도 목표점에 도달하겠다는 저 강인한 의지력!
• 한 차례 사정할 때 나오는 정액의 양은 평균적으로 찻숟가락 하나 분량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당신에게 하나 더 귀띔해준다면 그것의 열량은 2∼5칼로리나 된다. 이것은 샴페인 ¼잔에 해당되는 칼로리다.
• 남성들이 한 차례의 사정에서 배출해 내는 정자의 수는 무려 3∼5억 개나 된다.
이렇게 배출된 정자는 당신의 몸속에서 보통 48시간 동안 살아 있다.
• 남성들의 75%가 삽입한 후 고작 2분 만에 오르가슴에 도달한다고 한다. 만약
2시간 동안 버티고 있다면 그는 분명 당신과 하기 5분 전에 비아그라를 엄청 먹어댔음에 틀림없다.
• 1,250명 가운데 한 명꼴로 남성은 성기의 접촉 없이도 성적인 환상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그에 따라 사정을 할 수도 있다. 남성용 포르노그라피가 많은 이유를 알겠지?
• 과학적으로 기록된 바에 따르면 한 시간 동안 남성이 느낀 오르가슴의 최대 횟수는
16회라고 한다.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당신은 아직 섹스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여성의 경우 한 시간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오르가슴의 최대
횟수는 무려 134회다! 아, 누군진 몰라도 이 기네스적 수치에 도달한 여성은 아마 세계에서제일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 그러나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당신의 엄청난 오르가슴의 지속력에 비해 남성의
평균 오르가슴 지속시간은 3∼5초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런, 이런.
•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 것. 중요한 것은 발기력 아닌가, 발기력. 16에서
20세 사이의 남성의 발기 시간은 25분 정도라고 한다. 당신의 애인인 21에서 30세 정도의 남자의 발기 지속 시간이 궁금하다고? 물론
알려주겠다. 천만다행으로 약간 더 길다. 아슬아슬하게 30분대를 끊었다. 33분!
• 병 주고 약 주냐고 욕해도 어쩔 수 없다. 다시 당신에게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줘야만
할 것 같다. 5억 개, 16회, 33분과 같은 이 모든 불가능에 도전하는 수치들이 당신 남자와는 상관없을 수도 있다. 누구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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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처럼 왜곡되고 오해되는 신체부위도 아마 없을 것이다. 남자를 생물학적 본능에 충실한 동물로 규정하는 데 있어 절대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 이 페니스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단단한 오해의 외피들은 해파리처럼 말랑말랑한 페니스를 뒤덮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주체할
수 없는 욕망으로 불쑥 솟아오르는 그것을 무기처럼 휘두는 것이 남자들의 본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그런 당신은 백퍼센트 여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사실 페니스에 관한 오해의 외피를 바나나 껍질 벗기듯 살짝 벗겨내 보면 수많은 고민과 상처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크기에 대한 공포증,
발기력에 대한 두려움, 하물며 전립선과 혈액순환계통에 대한 암적인 고민까지, 여성들이 생각하는 오해의 크기만큼 남성들의 페니스에 대한 공포는
크다.